지금 시대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명제를 내세우고, 너도 옳고 나도 옳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너도 옳고 나도 옳으니 서로 상관하지 말자고 한다.
절대적인 가치가 부재한 시대. 모든 가치에 대해 열려있는 듯하지만 모든 가치에 대해 닫혀 있는 시대.
그렇게 우리는 각자 자신의 울타리를 두르고 그 안에서 자신을 보호하려 한다.
그리고 스스로 만든 울타리 속에서 더욱 깊은 외로움으로 빠져든다.
가치를 공유하지 못하는 시대. 소통이 부재한 시대. 우리는 서로 만나고 있고, 대화하고 있지만 공허함을 느낀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새로운 가치와 사상이 생겨나지만, 빠른 속도와 방대함만큼 그 생명도 짧다.
이렇게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하지 않지만 영원히 살아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 이사야 40:8